구강 내 연조직 구조-소대, 편도, 구개 등
먼저 기본적으로 입술(lip), 잇몸(gingiva), 혀(tongue) 그리고 점막(mucosa)이 있습니다.
이미지 참고: https://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komawun-songil
치은은 3개지로 나눠지는데 치아 사이 튀어나온 치간치은(interdental papilla), 치아와 가장 가까운 유리치은(free gingiva), 치조골과 붙어있는 부착치은(attached gingiva)가 있습니다. 유리치은은 사실 치아와 치조골에 붙어 있지 않고 들 떠 있습니다. 유리라는 단어의 뜻이 그것이죠. 바로 치아와 치은 사이 공간인 치은열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다음은 점막(mucosa)이 있고 치은과 점막의 경계를 muco-gingiva junction이라고 합니다. 임상적으로 입술을 잡고 흔들어봐서 움직이는 부위와 안움직이는 부위의 경계선입니다.
그림 상 왼쪽 위 부터 대표적인 구조물을 살펴보겠습니다.
소대(frenum)은 치조골과 입술 및 볼과 연결된 인대 같은 것인데요. 그림에는 상순소대와 하순소대가 있지만 측방치열 쪽에 협측소대도 존재합니다. 이 소대가 너무 치아쪽(상방)에 붙어 있어서 잇몸을 당기는 힘을 지속적으로 준다면 잇몸이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이때 소대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횡구개주름은 영어로 루개(rugae)라고도 하는 데, 혀로 상악 전치 뒤를 만졌을 때 주름이 있는 곳 입니다. 이 부분 정중부에 절치관신경이 지나고 있습니다.
주름 뒤 경구개(hard palate)가 있고, 그 뒤에 연구개(soft palate)가 있으며 그 뒤는 목젖인 우불라(uvula)가 있습니다. 목구멍은 아치형태이고, 그 곳에 있는 주름 사이에 구개편도(palatine tonsil)이 있습니다. 이 부위에 찌거기가 껴서 단단해지고 악취가 나는 것을 편도결석(tonsil stone)이라고 합니다.
다음 으로 도관개구부가 있는데 침이 나오는 구멍으로 보시면 됩니다. 구강 내에는 대타액선과 소타액선이 있는데 소타액선은 골고루 퍼져있는 작은 구멍이고, 대타액선은 크게 귀밑샘(이하선), 턱밑샘(악하선), 혀밑샘(설하선)이 있습니다. 이하선은 상악 제 2대구치 부분 협점막에 있고, 악하선과 설하선은 그림 처럼 혀 밑에 있습니다.
이상 구강 내 연조직 구조물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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