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8일 목요일

유치 관리하는 방법 (0~12개월)

유치 관리하는 방법 (0~12개월)




관령 글 링크


소아치과학적으로 유치관리 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먼저 드리고 싶은 중요한 말이 있습니다. 충치의 원인은 세균이며 세균은 부모에게 아기로 옮습니다. 따라서 부모님이 아이에게 하는 입맞춤이나 같은 수저를 사용하는 것은 치의학적으로는 옳지 않습니다.



돌이 지날 때 쯤엔 보통 치아가 몇개 있을 까요? 

전에 돌잔치에 놀러간 적이 있을 때 사회자가 돌잔치 주인공 아기의 치아 개수를 말하더라구요! 6개라고 바로 맞춰서 상품권을 받은적이 ㅎㅎㅎ아래 2개 위에 4개가 낫더라고요.

아래 사진을 보면 유치와 영구치의 맹출 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유치는 돌이 지나기 전까지 6~8개가 나요. 위 아래 앞니가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약간의 시기의 차이는 당연히 있을 수 있어요.




이 유전치를 관리하는 방법은 양치질일까요?

시기마다 알아볼께요.


1. 이유식 먹기 전까지


보통 이때는 치아가 없을 거에요~ 이 때는 삶은 가제수건이나 멸균된 거즈를 약국에서 사서 물을 묻힌 후 촉촉하게 만들어서 입 안의 잇몸과 점막들을 닦아주면 됩니다.

아이들은 보통 3~4시간마다 자다 깨서 우유를 먹죠~ 그때마다 닦아주는 것은 힘드니 되실 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안되면 따뜻한 물로라도 헹궈주면 좋아요.







2. 이유식 시작 후



이때도 양치질을 해주기엔 아가 입이 작고 너무 어립니다. 
 따라서 이 때도 멸균 거즈나 삶은 가제수건으로 닦아주면 좋습니다. 치아와 잇몸, 점막 모두 닦아주시고요~ 


또는 위 사진처럼 실리콘으로 된 부드러운 칫솔도 있어요 아이에게 장난감처럼 다가가서 구강위생도 지킬 수 있습니다!

만약 우유병을 물고 자는 습관이 있다면 상악 유전치의 설면(안쪽면)을 잘 닦아주셔야 해요.
우유병우식증이라는 말이 교과서에 나올정도로 흔하기 때문입니다. 


<우유병 우식증>

우유의 성분은 젖당(lactose)이며 충치의 주요 원인인 설탕(sucrose)과 다르지만 비슷합니다. 따라서 오랜시간 우유가 치아에 묻어있다면 우식이 생길 수 있어요. 

다음 편을 곧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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