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0일 수요일

잇몸병이 있으면 건강에 해로울까?

잇몸병이 있으면 건강에 해로울까?




겨우 잇몸에 염증이 있는 것이 내 몸의 다른 기관에 영향을 미칠까? 오늘은 치주염과 전신건강과의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치주질환이 있으면 동맥경화증, 관상동맥심장질환, 협심증 등 심장혈관계 및 뇌혈관계와 당뇨병같은 내분비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생식계와 호흡계까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한 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1. 치주질환과 사망률


치주건강도가 나쁜 환자는 사망률을 직접적으로 높이지는 않지만, 다른 위험요인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2. 치주질환과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 동맥경화증



치주질환이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주질환은 세균에 의한 것인데, 세균이 치주의 혈관을 통해 온몸을 떠돌며 내피세포와 혈관벽, 혈소판의 혈액응고 기능을 변경하는 숙주 반응을 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동맥경화병소성 변화와 혈전색전사고가 야기 될 수 있습니다.


3. 치주질환과 뇌졸증(stroke)


뇌졸증은 전신적 세균, 바이러스 감염 후 나타납니다. 특히 치주염은 흡연보다 뇌졸중 위험도를 더 높인다고 합니다. 


4. 치주질환과 당뇨병 


치주질환자에게는 그람음성균이 많이 존재하는데, 거기서 나오는 독소 등에 의해 신체의 인슐린 내성이 증가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혈당조절 기능이 약화됩니다. 

또한 당뇨환자에게 치주질환은 흔합 합병증입니다.






5. 치주질환과 임신


치주조직에 존재하는 많은 세균에 의해 양막 내 염증반응이 유도되어 여러 cytokine이 생산되 prostaglandin이 증가되어 조산성 진통이라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그람음성균의 독소인 LPS가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어느 한 역학연구에서는 고등도의 치주질환을 가질 수록 저체중아 출산위험이 증가한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6. 치주질환과 만성폐색성폐질환(COPD)


역학적으로 구강위생 불량이 만성폐색성호흡기 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보고됐습니다.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양치질을 열심히 해야한다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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