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3일 화요일

세차장 알바후기




스팀세차장 알바후기



6탄 스팀세차장 알바후기
세차장알바

요약
스팀세차장에서 하면 하는 일이 정해져 있어서 별로 힘들지 않음. 실내에서 하면 춥지도 않음. 움직임이 많고 팔을 많이 씀. 저는 최저시급 6000원일 때 7000원인가 받음.



세차장 알바는 한 2주 정도 했는데요. 사실 2달정도 하려고 했으나, 집에서 강력히 반대해서 ㅜㅜ 겨울에 했더니 부모님 마음이 아프셨나봐요...

제가 했던 세차장은 홈플러스 건물안에 주차장에 있는 세차장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세차장에서 알바하게 되면 저같이 실내에서 하는 게 좋습니다. 실외는 추워요~ 여름에는 실외가 먼지가 적어서 더 좋을 것 같기도 해요.



일은 뭐 세차인데요. 일단 차가 들어오면 먼저 차안에 짐과 시트들을 모두 뺍니다. 이 그 후에 강력청소기로 곳곳에 먼지와 쓰레기를 빨아들입니다. 500원짜리도 순식간에 빨려버려요ㅎ 걸 알바생들이나 가장 초짜들이 보통합니다. 



그 후 스팀 세차나 물 세차를 하는 데요. 이거는 짬 좀 있으신 분들이 하시구요. 보면 막 화려하게 하시는데, 섬세함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 다음은 스팀이 지나간 자리에 물기를 수건으로 닦는 일을 합니다. 이거는 알바나 초짜가 합니다. 이 때 약품을 쓸 수도 있습니다. 유리창을 닦을 때는 얼룩이 안생기도록 깨끗한 별도의 수건으로 보통 닦구요. 휠은 다른 종류의 약품을 써서 광이 반짝반짝 나도록 정성 스럽게 닦습니다. 저는 휠과 타이어가 어려웠어요. 광내는게 어렵더라구요.

그 후 짬이 되시는 분들이 차체에 왁스칠을 하시고 마무리를 하십니다.

청소 중 다양한 약품을 접하게 되니 장갑과 마스크 등을 확실히 껴서 자신을 보호하세요. 일끝나면 바로 씻으시구요.

차 한 대에 4~6명 정도 달라붙어서 한 20~30분이면 끝나는 것 같아요.

세차알바에 장점 중 하나는 각 종 차를 구경할 수 있다는 거에요. 저같은 경우는 독일 3사에 포르쉐, 마세라티, 링컨 등 많이 타봤어요. 엔진 소리는 못들어봤지만 ㅎㅎㅎ 저도 나중에 한번 몰고 싶었네요 ㅜㅜ

시급은 최저시급이 6천 얼마일 때 7000원 정도 받은 것 같아요. 근무시간은 10시부터 7시인가 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세차를 많이하는 주말과 쉬는날이 가장 바쁘구요.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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