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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캡사이신이 혀를 자극해서 화끈화끈 거리는 통증을 안겨줍니다. 우리는 그것을 하나의 ‘맛’이라고 인식하며 생활 속에서 그 고통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각국의 음식 중 한국음식은 맵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유명한 편입니다.
▲저도 외국인 친구들과 몇 번 한국음식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먹기 전에 필수적으로 하는 설명이 “lt can be little bit spicy"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이 너에게는 매울 수 있어 라는 뜻이죠. 여러 분들은 매울 때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의 사람들은 시~원한 물을 찾습니다. 하지만 저는 최대한 물을 먹지 않고 다른 맵지 않은 음식을 먹거나,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며 통증이 가시기를 기다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물을 먹으면 오히려 더 매워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그래서 한번 조사를 해봤습니다. 물을 먹으며 더 매워지는 것이 과학적으로 설명가능한 지요.
▲캡사이신과 이에 관련된 화합물을 캡사이시노이드(capsaicinoid)라고 부르는데, 휘발성이자 지용성의 무색의 결정으로 알코올에는 녹기 쉽지만 냉수에는 거의 녹지 않습니다. 김치찌개 속 국물이 빨개 보이지만 그것은 화합물이 아니라 혼합물이죠. 즉 시간이 지나면 바닥에 고추가루가 가라않고, 위 부분에는 더 연한 색의 물만 남을 것입니다. 이제 매운 음식을 먹었다고 가정해봅시다. 고추가루 등이 혀에 붙으면, 캡사이신이 혀의 수용체(TRPV1)를 자극해서 실제로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 반면, 화끈화끈 거리는 작열감을 느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때 찬 물이든 따뜻한 물이든 물을 먹는다면?
▲물은 고추가루와 별로 안 친하니, 고추가루는 놔두고 혀에 달라붙어 있는 다름 음식들을 데리고 위로 내려갈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음식을 먹을 때는 고추가루만 있지 않고, 그 외에 다른 음식들도 같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떡볶이를 먹었다면, 떡과 오뎅을 치아로 씹으면서 나온 여러 성분과 음식물 조각들이 혀에 달라붙어 있을 것이고, 그 중 어떤 것들은 캡사이신으로부터 혀를 보호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물과 함께 이런 것들이 조금이나마 사라지게 된다면? 과장해서 말하면, 그 순간 혀는 보호막이 없어지고 발가벗겨진 채로 캡사이신에 노출되어 통증이 더 커지는 것이죠. 따라서 위와 같은 이유로 매울 때 물을 먹으면 더 매워지는 느낌이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는 다르게 뜨거운 것을 먹을 때는 뜨거운 열 자극이 혀를 더 자극해서 통증이 증가되는 것입니다. 그럼 매울 때는 물을 마시지 말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혀의 캡사이신을 제거해줄 수 있는 것인데, 주변에 식빵이 있으면 식빵으로 혀를 닦으면 괜찮아집니다. 식빵이 없을 경우는 대안으로 혀를 진정시켜 줄 보호막을 입히는 것인데요. 자극적이지 않고, 콜로이드가 많이 들어있는 유제품이나 음료를 마시면서 입에 머금어서 혀를 조금 담가주면 됩니다. 조X 떡볶이에서 떡볶이를 먹을 때 쥬시쿨을 먹으면 안 매운 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이상 매울 때 물을 먹으면 더 매운 이유와 매울 때 대처방법을 알아보앗습니다.
http://icanyoucanwecan-blog.blogspot.kr/2012/06/spicy-foodwhy.html |
http://home.bt.com/lifestyle/health/wellness/8-hot-health-benefits-of-ice-cold-water-11363928247713 |
http://www.essentialoil.in/capsaicin.html |
http://keywordsuggest.org/gallery/596765.html |
http://facebookspeedwg.tistory.com/1111 |
근데 음식물에도 캡사이신이 묻어있지 않나요?
답글삭제그리고 물이 안된다면 얼음은 되나요? 매운맛은 열점으로 느끼는 것이고 온도만 내려준다면 되는거 아닌가요?
(만약 음식물도 같이 내려간다면 음료수도 같지않나요?)
ㅋ
삭제제가 알기로는 얼음도 좋은 방법이라고 알고있습ㄴ다
삭제매울땐 우유도 좋답니다
답글삭제맞아요
답글삭제저도 매울 때 우유를 마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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