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터주기로 소중한 인명을 구하자
"여러분 길가에 사이렌이 울리면 어떻게 하시나요? "
운전을 할 때 사이렌이 울리면, 저 같은 경우는 옆길에 차를 세우지는 않습니다. 그냥 어디서 사이렌이 울리는 지 주변을 살피며 제 갈길을 갔던 것 같아요. 그러다 사이렌을 울리는 차가 내 뒤에 있으면 비켜주고 그렇지 않고 옆으로 오거나 하면 그냥 저 가던 길을 갔던 것 같아요.
길이 안막힌 경우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만약 길이 막히는 경우에 저처럼 자기 갈길을 가는 운전자들이 많다면 어떻게 될까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고생하시는 소방대원분들은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사이렌을 울리며 소방차나 경찰차 또는 구급차가 출동할 때 도로 위 시민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마침 이와 관련된 유튜브 동영상이 있어서 첨부했어요.
가끔 '모세의 기적'이라며 tv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엠뷸란스를 위해 앞에 차들이 길을 터주는 장면을 본 적은 있지만 실천한 적이 없는 제가 부끄럽네요.
먼저 동영상은 도로위 차의 대처법과 보행자들의 대처법이 있는데요.
간단히 말하면 차들은 출동하는 차를 피해서 근처 가까운 곳에 차를 대주면 됩니다.
그리고 보행자들은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경우 출동하는 차의 위치를 파악해서 그 차가 지나간 후에 건너야 합니다.
교차로라면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해주세요.
일방 통행 도로면 오른쪽으로 차를 대주세요.
만약 왼쪽에 공간이 있다면 왼쪽도 상관 없습니다.
3차선 도로이고 소방차가 2차선이라면 3차선은 오른쪽으로 빠지면 되고, 2차선 차 역시 오른쪽으로 빠집니다.
1차선은 왼쪽으로 빠집니다.
보행자는 소장차의 위치를 파악하세요.
소방차가 지나간 후 횡당보도를 이용합시다.
만약 고의로 응급 출동 차량을 앞에서 막는다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의 형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건 의사의 의료과오 처벌인 5년 금고 또는 2천만원 벌금과 비슷하거나 약간 많네요.
고의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응급 출동 차량을 앞에서 막는다면 과태료를 내게 되있습니다.
지금까지 본 몇가지를 잘 기억해서 도로에서 만약 싸이렌이 울리면 실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 위해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인데 도와야죠.
참고 : 대전소방본부 홍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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