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9일 금요일

통돌이에서 드럼세탁기로 갈아탄 후기 (트롬 트윈워시FR16WPWC 실사용)

통돌이에서 드럼세탁기로 갈아탄 후기 (트롬 트윈워시 FR16WPWC 실사용) 


요약
드럼으로 바꾸니 조용하고 기능 많고 이뻐 대만족!


FR16WPWC


결혼 한지 얼마안되어 와이프와 제 빨래를 섞어서 하다보니 망가지는 옷이 많았어요.

그래서 세탁 기호도 익혀서 빨래도 구분해서 하고, 통돌이 세탁기도 드럼세탁기도 바꿔버렸습니다.

통돌이는 옷 끼리 비벼지며 빨리는 원리이고, 드럼 세탁기는 드럼이 돌아가면서 빨래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며 물과 부딪히며 빨리는 원리라도 하더라구요.

따라서 통돌이가 드럼보다 옷감이 더 일찍 상합니다.

실제 통돌이를 쓰다가 드럼세탁기를 써본 후 느끼는 장단점을 말씀드릴게요.


장점

1. 일단 조용합니다. 저는 공부하는 학생인데, 이게 제일 중요하거든요. 



증명하기 위해 탈수 시 영상을 찍었는데요. 폰으로 찍어서 약간 시끄럽게 나왔는데 훨씬 더 조용해요. 광고를 보면 세탁기 위 공간을 수납용이나 장식용으로 활용하라고 하거든요? 그게 다 적은 소음과 진동때문이었어요!

2. 물을 적게 씁니다. 물을 적게 쓴다는 것이 금전적으로 얼마나 이익인지는 모르겠지만 환경을 보호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네요.

3. 예쁩니다. 인테리어 효과?ㅎ 위에 사진을 보세요. 가격이 같으면...무엇을 사실 지
4. 기능이 훨씬 많습니다. 뭐 살균소독에 건조도 되니깐요. 그런데 이건 연식이 최신인 탓이 크죠... 쓸 줄 알면 스마트폰으로 원격조정도 됩니다. 회사에서 근무 후 퇴근 시간에 맞춰 빨래가 끝나도록 회사에서 돌릴 수 있겠죠? 미리 끝나버리면 냄새가 날 수도 있잖아요~

5. 아직 며칠 안되서 경험은 못했지만...이론적으로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니... 옷감이 덜 상하겠죠?


단점

1. 역시 전기세 차이입니다. 통돌이는 550W 였는데 드럼은 2200W입니다. 하지만 에너지 효율 1등급이고 1년 전기세 23000원인가라고 크게 스티커가 붙여져있네요 ㅎㅎ

2. 구매비용이 비싸죠. 이건 100만원이 넘어가네요.

3. 단순 물리적으로 비교해보면 빨래효과가 더 좋다. 하지만 이것은 여러 기능을 가진 드럼세탁기가 커버 가능할 듯요.

일단 구매 후기는 대만족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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