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술과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나라에서 암 발생율 2위는? 대장암입니다. 세계에서는? 원래 4위였는데, 최근에는 1등으로 올라왔습니다. 대장암은 소화계통 중 마지막에 위치한 곳으로 어떤 음식을 어떻게 섭취하느냐와 관련성이 높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삼겹살을 살펴볼까요. 세계 어느나라도 소비하지 않는 삼겹살을 유독 우리나라가 앞장서서 다 소비하고 있죠. 가족 외식, 회사 회식에서 주로 먹는 삼겹살을 밤에 먹고, 먹기 시작하면 많이 먹고, 술과 함께 먹고, 또 과음하고, 고기도 구울 뿐 아니라 태워먹고, 연기도 마시고..... 대장암 발생율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대장암을 에방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1. 하루에 우유 2잔 씩 꾸준히 마시기.
2. 디카페인을 포함해서 모든 종류의 커피도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TV를 오래 보는 습관을 가진 남성을 대장암이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4. 45세 시점에서 대머리를 가지게 된 남성은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5. 평소 배변 습관이 갑자기 바뀌면 즉시 검사를 받을 것.
6. 의심증상이 없어도, 30세 이후 부터는 주기적으로 자가검사나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
7. 그 외 발암물질 멀리하기. (술 ,담배, 자외선 등 방사선, 화학제, 탄 음식, 연기)
정도입니다.
그럼 자가진단 법으로는 어떤 게 있을가요?
약국에 가시면 아래 사진의 간편 대장검사 키트를 팝니다.사용법이 매우 간단해서 좋은데요. 화장실에서 변을 보신 후 변기 물을 내리기 전! 저 키트를 뜯어서 안에 들어있는 검사지를 변이 들어있는 변기 안에 사뿐히 올려놓으면 됩니다. 검사지는 혈액성분과 반응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변 안에 혈액이 들어있는 지 보는 겁니다. 검사시간은 2분 정도이구요. 혈액이 들어있다면 검사지에 십자가 모양이 초록색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만약 대장에서 나온 혈액이 아니라, 항문에서 나온 혈액이 반응 할 수도 있는데요. 제 생각에는 키트지를 던지기 전 먼저 휴지로 항문을 닦으신 후, 휴지에 피가 묻어나오면 다음 변 볼 때 검사를 해보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전 다행히 음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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