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9일 월요일

입안에 뭐가 났어요 1. 외상성 궤양(Traumatic ulcer)

입안에 뭐가 났어요 


입안에 뭐가 났어요 시리즈

1. 외상성 궤양(Traumatic ulcer)


치과에 입안에 외상성 궤양환자가 오면 어떡해 해야할까요? 근처 이비인후과 가세요~ 피부과 가세요~ 해야할까요? 구강 내는 저희의 영역이기도 한만큼, 연조직 질환 치료법도 공부해보겠습니다!


외상성 궤양

사진출처 : 구글 위 사진 처럼 외상성 궤양은 말 그대로 구내 점막에 외상으로 인해 상처가 생기고, 그게 깊어서 궤양이 생긴경우입니다. 궤양 까지는 아닌 작은 상처는 시간이 흐르면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특히 구강점막은 다른 곳 보다 혈액순환이 활발해 치유력이 높습니다. 하지만 위 사진의 상처정도로 크게 궤양이 생기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딱 봐도 많이 아파보이져?ㅜㅜ


치료의 포인트는?


통증을 줄여주고, 빨리 낫게 해주고, 2차감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 진통제를 사용하는데, 구강점막에 국소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취액 가글(해피카인, 리도카인가글) 또는 Nsaid 가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빨리 낫게 해주기 위해서는 국소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 가글이나 연고형 스테로이드제(오라메디) 또는 소론도정을 갈아서 증류수에 섞어 가글을 시킵니다.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필요할 때마다 베타딘 볼이나 클로르헥시딘 볼로 드레싱을 해주고, 환자가 집에서 클로르헥시딘 가글을 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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