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7일 월요일

의대는 히포크라테스 간호대는 나이팅게일 치대는? 피에르포샤르

의대는 히포크라테스 간호대는 나이팅게일 치대는? 피에르 포샤르



healthy happy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rS0Y&articleno=918



나이팅게일
http://www.mahayogi.org/blog/daily-life/2219/



자 두 분의 사진이 있습니다. 혹시 누군지 아시나요? 힌트는 전문직계의 아버지 어머니!
맞습니다. 바로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BC 460 - 377)와 간호의 어머니라 불리는 나이팅게일(Florence Nightingale 1820~1910 90세)이십니다. 두분의 업적을 간단히 한번 살펴보면

히포크라테스

 워낙 옛날 분이시라;; 생애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는 코스 섬에서 태어나 소아시아, 그리스, 이집트 등을 여행하여 학식을 쌓았습니다. 이후 그는 코스  섬에 돌아와 학교를 세워 제자들에게 그의 의학을 가르쳤으며 의학서를 남겼고 그것이 이후 "히포크라테스 문헌"으로 엮여 후대에 전해지게 되었답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의술의 신 아폴론과 아스클레피오스와 휘기에이아와 파나케이아를 비롯한 모든 남신들과 여신들의 증언자들로 삼으며 이 신들께 맹세코 나는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다음 선서와 서약을 이행할 것이다.
    내게 이 기술을 가르쳐준 스승을 내 부모와 똑같다고 여기고 삶을 함께하며 그가 궁핍할 때에 나의 것을 그와 나누고, 그의 자손들을 내 형제와 같이 생각하고 그들이 이 기술을 배우고자 하면 보수와 서약없이 가르쳐줄 것이다. 의료지침과 강의 및 그 밖에 모든 가르침은 나의 아들과 나를 가르친 스승의 아들 및 의료 관습에 따라 서약하고 선서한 학생들 말고는 어느 누구에게도 전해주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환자를 이롭게 하기 위해 섭생법을 쓰는 반면, 환자가 해를 입거나 올바르지 못한 일을 겪게 하기 위해 그것을 쓰는 것은 금할 것이다. 
     나는 그 누가 요구해도 치명적인 약을 주지 않을 것이며, 그와 같은 조언을 해주지도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나는 여성에게 임신중절용 페서리(pessos)를 주지도 않을 것이다. 
     나는 나의 삶과 나의 의술을 순수하고 경건하게 유지할 것이다. 나는 절개를 하지 않을 것이고 결석환자라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고, 그러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맡길 것이다. 
    나는 어느 집을 방문하든 환자를 이롭게 하기 위해 방문할 것이지만, 고의로 온갖 올바르지 못한 행위나 타락 행위를, 특히 자유인이든 노예이든 남자나 여자와의 성적 관계를 금할 것이다. 
    치료하는 중에는 물론이고 치료하지 않을 때조차도 사람들의 삶에 관해 내가 보거나 들은 것은 무엇이든 결코 발설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서, 나는 그러한 것들을 성스러운 비밀이라고 여겨 누설하지 않을 것이다. 
     이 선서를 이행하고 어기지 않으면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좋은 평판을 받고 나의 삶과 기술을 향유할 수 있길 기원하고, 내가 선서를 어기고 거짓 맹세를 하는 것이라면 이와 반대되는 일이 있길 기원한다.
    이팅게일
    크림 전쟁 당시 30여명의 간호사를 데리고 이스탄불에서 활동한 것으로 유명해짐. 간호사의 기틀을 발전시킴. 별명은 "등불 든 여인"이라고 합니다. 의사들의 히포크라테스 선서와 같이 1893년 만들어져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원칙을담은 내용을 간호학도들이 맹세하는 의식이 있습니다. 바로 나이팅게일 선서입니다.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나는 인가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나 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간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 하겠으며 간호하면서 알게된 개인이나 가족의 사정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나는 성심을 보건의료인과 협조하겠으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



그렇다면 치의학에는 누가 없을까? 

 치의학의 역사는 의학보다 짧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중세부터 치과가 의과의 외과에서 분리되어 나왔기 때문입니다. 내과에 비해 천한 대접을 받던 외과는 주로 이발사들에 의해 시행되었습니다. 면도를 해주던 그들이 몸도 째고 꼬매고 했던 거죠. 더불어 치아도 뽑았던 것입니다. 내과에 비해 기술적인 면이 강해서 도제수업으로만 기술이 전해져 내려오다 바로 이분에 의해 근대 치의학이 성립하게 됩니다. 바로 피에르 포샤르(Pierre Fauchard, 1678~1761년)입니다. "근대 치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립니다. 어느 치대에는 아래와 같은 동상도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치과의사 윤리선언이 쓰여 있네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에르 포샤르가 만든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치협에서 만든것이지 않나 싶네요.



피에르포샤르
피에르포샤르 흉상



치과의사는 사람의 생명과 구강건강을 지킴으로써 인류에 봉사할 임무를 부여받은 직업전문인이다. 그 직업적 사명의 완수에 필요한 가치와 삶의 자세를 밝혀 다음과 같이 다짐한다.
우리는 생명을 존중하고 인류의 구강보건 항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학술을 연마하여 최선의 진료 수준을 유지한다.
우리는 항상 영리적 동기보다 환자의 복리를 먼저 생각한다.
우리는 호나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정직하고 성실하여 신뢰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동료 치과의사를 비롯한 모든 보건의료인과 협조하여 국민과 함께 최상의 의료제도 정착에 힘쓴다.
우리는 이 다짐을 성실히 실현할 것을 인류와 국민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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