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폭탄' 맞기 전에 진료비 알아보기 ~ Healthy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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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감기부터 큰 수술까지 다양한 이유로 병원을 가게 되는데요.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병원을 제일 많이 가는 나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웰빙(wellbeing) 라이프와 욜로(yolo) 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이유도 있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도 높은 의료기술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도 그 이유 중 하나이지요. 심지어 주변 국가 중 러시아나 중국 등에서 우리나라로 진료를 받기위해 찾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높아진 생활수준에 의해 더 좋은 서비스를 받고자 동네에 작은 병원보다 좀 더 크고 화려한 병원을 찾게 됩니다. 병원을 자주 가는데, 큰 병원에 환자가 몰리게 되니 자연스럽게 가계경제에 병원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 진료비에 보험처리가 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급여와 비급여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여 진료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비 지원을 해주는 경우이고, 비급여는 의료비 지원을 해주지 않는 경우이죠. 보통 병원비 걱정이 드는 경우는 ‘비급여 진료’입니다. 치료를 하지 않아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우나 주로 미용목적인 시술의 경우에 비급여 진료가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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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 양악수술, 성형수술들의 예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위에 나열한 진료들은 진료비용이 매우 고가이기로 유명하죠. 장애인이나 외상에 의한 수술이 아닌 이상, 진료비를 환자가 100% 본인 부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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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진료비를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진료비를 아는 방법은 진료를 받기 전 병원비에 대한 설명을 제공받거나, 아니면 직접 물어보는 게 일반적입니다. 매번 물어보는 게 번거롭기도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혹시 그거 아시나요? 모든 병원은 의무적으로 비급여 항목들과 진료비를 정리해서 올려놔야한다는 것을요. 어디에요? 바로 병원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환자응대 데스크 등 병원 내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말입니다.

「의료법」 제42조의 2(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 1항 항목을 보면 ‘의료기관 개설자는 비급여 대상의 항목과 그 가격을 적은 책자 등을 접수창구 등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갖추어 두어야 한다.’ 라고 돼있습니다. 2항은 ‘진료기록부 사본, 진단서 등 제증명수수료의 비용을 접수창구 등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갖추어 두어야 한다.’ 라고 돼있습니다. 또한 42조 3항을 보면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제1항 및 제2항의 사항을 제1항 및 제2항의 방법 왜에 이용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로 표시하여야 한다.' 라고 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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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의원급 의료기관은 병원 데스크 등에서 비급여 진료 항목과 그 가격들 및 진단서 등의 의료문서 교부비용을 알 수 있습니다. 병원 급의 의료기관은 의원급과 마찬가지로 병원 내와 더불어 홈페이지에서 비급여 진료 항목과 그 가격들 및 진단서 등의 의료문서 교부비용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