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일 수요일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민속촌) - 태평양 원주민들의 숨결을 느겨보자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민속촌) - 태평양 원주민들의 숨결을 느끼자

매주 일요일과 추수 감사절 (11월 넷째 주 목요일), 크리스마스 (12월 25일)는 문을 닫습니다.
▶폴리네시안 이란 하와이가 속한 태평양에 있는 여러 섬에 사는 민족들을 말하는데요. 각 민족의 문화를 재현한 곳이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입니다. 우리나라 민속촌처럼 그들의 마을을 재현한 빌리지 체험센터가 있어서 그들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각 마을마다 돌아다니면 재미있는 쇼를 관람할 수 있으며 문화 체험을 통한 각종 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와이, 사모아, 통가, 타이티, 아로테아로하, 피지의 빌리지가 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면 2가지 종류의 뷔페 중 하나를 선택해서 품위 있는 식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특별한 것은 저녁 식사 후 벌여지는 “HA"쇼입니다. HA쇼는 매우 화려한 뮤지컬인데요. 낮에 너무 돌아다녀서 와이프는 졸았지만 저는 정말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폴리네시안 민속촌 사진을 감상하시죠.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홈페이지 참고
▲입장권의 종류가 다양해서 좀 복잡한데요. PCC(폴리네시안 문화센터)에서는 무조건 HA쇼를 봐야합니다. 그리고 민속촌이 매우 넓은 관계로 효율적인 동선으로 관광을 하려면 가이드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저는 앰버서더 프라임패키지로 결정했습니다. 슈퍼 앰버서더는 일행 당 가이드 1명인데, 그냥 앰버서더는 여러 일행을 묶어서 10명 정도 그룹을 지어준 뒤 그룹 당 가이드 1명을 부쳐줍니다. 한국인유학생 가이드 분들이 많아서 저희도 한국인이 가이드였습니다. 홈페이지 예약을 하고 가면 할인이 되니 미리 예약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또한 대한항공 항공권을 가지고 가면 추가할인도 가능하다는 얘기도 있는데, 저희는 깜박하고 못 받았습니다.

▼PCC의 입구입니다.

▼하와이 원주민이었던 것 같은데 불을 잘 다루고 말을 굉장히 재밌게 하십니다.

▼뉴질랜드 원주민인 아로테아로아입니다. 마우리 족과 비슷

▼봉이 쓰러지기 전에 명령을 수행해야 하는데 옆에 백인 여성테 패배, 치욕 ㅜㅜ

▼와이프와 함께 예쁜 헤나도 무료로 했습니다.
▼카누 타고 항해 중

▼거의 반나절간의 관광 후 기다리던 식사입니다. 저희는 두 개의 뷔페 중 프라임 뷔페를 선택했습니다. 엄청 넓어요.

▼기다리던 HA 쇼입니다. 저녁 먹은 후 하루에 딱 1번 공연합니다. 한 영웅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표현 한 것인데 퍼포먼스가 너무 화려하고 웅장합니다.
PCC는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민족을 한 곳에서 만나실 수 있으니까요. PCC를 가신다면 오후와 저녁일정을 모두 비워놓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