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검사 집에서 먼저 해보세요! - 암슬러 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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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은 시신경이 모여 있어서 시각신호를 뇌가 이해할 수 있는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망막질환은 보통 심해지기 전까지 통증과 시력감퇴가 나타나지 않아 평소에는 모르고 있다가 라식 등의 이유로 눈 검사를 하면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도 그런 케이스고요. 따라서 30대 이상은 필수로 자가진단을 해보고 이상이 있으면 바로 안과를 가셔야 하고 50대 이상은 자가진단에 이상이 없더라도 안과에 주기적으로 가서 눈 검사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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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방법

핸드폰으로도 가능합니다. 가로로 보세요.

1. 위 그림이 잘 보이시나요?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셔도 됩니다. 잘 안 보이는 경우에는 테스트가 불가하니 안과를 먼저 가보세요.

2. 모니터와 1미터 정도 거리를 두신 후 한쪽 눈을 손으로 가리거나 감은 채 다른 눈으로 가운데 흰 작은 점을 응시합니다.

3. 점점 모니터와의 거리를 좁히면서 두 개의 빨간 점 중 한 개가 안보일 때를 포착합니다.

4. 포착에 성공하셨으면 그 부위에서 거리를 좁혔다 늘렸다 하면서 주변 격자와 점을 관찰합니다.

격자의 모양이 제대로 보이는가?

흰색 점을 식별할 수 있는가?

사선이 휘어져 보이지는 않는가?

각 모서리가 제대로 보이는가?

5. 특별히 이상이 없으면 같은 방법으로 반대쪽 눈을 테스트 합니다.

7. 이상이 발견되면 안과에 가서 망막 검사를 실시해보세요

주의사항 : 이 테스트로 모든 안과질환을 진단할 수 없으니 맹신하지는 마시고 그저 참고자료로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망막변성 진단이 되었지만 테스트에는 반응을 안했는데요. 저는 병원에서 변성의 정도가 작다고 했거든요. 따라서 증상이 심한 경우에만 테스트에 양성으로 반응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