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6일 목요일

미세먼지 수혜주 비디아이 신규상장 분석

비디아이분석
미세먼지 테마주인 친환경 기업 비디아이가 기존 상장해 있던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2017119일에 이전 상장합니다. 미세먼지 대책 정책들이 나오고, 미세먼지 테마주가 생기면서 비디아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코넥스에 상장 중이던 비디아이는 22일 후로 23일과 24일에 2일 연속 상한가를 찍은 후에 25일에는 주가가 잠시 쉬어가고 있네요.
비디아이는 백두산업의 영어이름인 BAEKDOO INDUSTRY의 영어 앞글 자를 딴 BDI로서 대표이사인 안승만님은 영월공업고등학교와 울산대학교를 졸업하신 엔지니어 출신입니다. 후손에게 물려줄 깨끗한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주 사업 분야는 화력발전소의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탈황설비,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전기집진기 등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특히 회처리와 회정제 부문은 우수한 기술력과 특허권 확보로 시장 점유율 1위입니다. 신규사업영역으로는 바이오매스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등이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친환경 테마주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죠.
비디아이부채
<38커뮤니케이션>
이 기업은 매출 성장세가 꾸준한 것이 또 다른 장점입니다. 2014768억 원 규모였던 매출액은 작년에는 1005억 원까지 늘었습니다. 2017년 상반기의 매출액은 34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어떨까요? 2014년에는 단지 14억이었지만 2015108억 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68억 원으로 줄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43억 원을 달성해 회복세에 있습니다. 작년 영업이익의 감소는 어느 한 프로젝트의 준공이 지연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는 것이 비디아이 측의 설명입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00억 원 예측합니다.
또한 눈여겨 봐야할 것이 정부의 정책입니다. 정책 중 득이 되는 것과 실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친환경 적인 정책, 예를 들어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화력발전소들의 환경설비를 전면 교체하겠다는 방침으로 2022년까지 5년간 약 7조원을 투입한다는 정책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비디아이는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더 장기적인 시선으로 보면 결국 석탄 화력발전소를 설립 중단하고 그것을 대체할 재생에너지 등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정부의 정책 목표가 있습니다. 허나 이것은 향후 몇 십년간은 당장 실현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이고 비디아이 역시 친환경 기업으로서 태양열, 태양광, 등 대체 에너지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비디아이의 총 공모주식수는 총 135만주이며, 상장예정 총 주식 수는 528500주입니다. 공모 희망가액은 9,500~12,0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1282,500~162억 원 규모가 될 예정입니다. 연 환산 된 반기순이익 61300만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1.6배를 적용해서 공모가를 계산했습니다. 할인율은 10.49%~29.14%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익이 떨어졌던 작년 실적으로 공모가를 계산한다면 현재 제시도니 공모가는 높은 편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23~24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30~31일 청약을 받아 1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기관수요조사 결과는 53.95대 1의 경쟁률이었고 공모가는 10000원입니다.대표주관사는 신영증권입니다. 현재 세원-상신전자-영화테크 에 이은 IPO 성공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다른 주식 분석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