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저의 꿈 역시 여러 개였어요. 그 꿈들은 시간이 흐르며 바뀌었는데, 꼬맹이였을 때 축구밖에 모르던 시절에는 축구선수, 사춘기가 시작되며 HOT를 좋아했을 때는 댄스가수, 중학생이 되고 나서 헌법이 뭔지 알고 난 후에는 검사 그리고 고등학생이 된 뒤에 경제적으로 안정된 직업이 치과의사인 것을 알았을 때 저의 꿈은 치과의사였죠. 오늘은 한 때 저의 꿈이었던 검사가 되기 위해 가야하는 로스쿨(law school)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입학 준비>
로스쿨은 총 25개 이고 수도권에 14개, 지방 권에 11개가 있고 총 정원은 2000명입니다. 학교 당 정원은 학교의 서열 순입니다. 서울대가 독보적으로 150명이고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가 120명씩 할당받았습니다.
학교 마다 기준이 약간씩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정량스펙과 정성스펙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정량 스펙은 수치로 나오는 것들 소위 '학토릿'이라 하여 학부학점 토익 LEET을 봅니다. 정성적인 것은 자교출신지와 나이가 어린지,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 전문직 면허가 있는지를 봅니다. 여담이지만 부모님이 법조 출신이시거나 다른 고위직에 계신지 등도 영향이 있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표는 올해 2017년도에 로스쿨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치룬 모의고사에서 조사한 응시자들의 주요 지망 학교당 스펙을 정리한 것입니다. 지원자 풀이 꽤 엘리트들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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