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6일 화요일

치과에서 치아교정 중 설측교정을 어려워 하는 이유?




치과에서 치아교정 중 설측교정을 어려워 하는 이유?




치과에서 교정해보셨나요? 저는 해봤는데요. 사람마다 다른데, 보통 교정기가 붙은 자신의 치아가 부끄러워 잘 웃지 않거나 웃을 때 거의 입을 가리게 되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교정이 부의 상징이라며 브라켓이 붙은 자신의 치아들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을 보기도 했지만 대게는 얼른 치아교정이 끝나서 브라켓을 떼어버렸으면 하는 심정이실 것입니다. 

그런 환자의 심리적 불편함을 위해서 설측교정이란 것이 생겨났습니다. 설측교정이란 치아의 바깥면이 아닌 혀가 있는 안쪽 면, 즉 설측면에 교정기인 브라켓을 붙여서 치아교정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직 학교에서 설측교정에 대해 자세히 배우지는 않았지만 평소 인터넷 매체를 통해 많이 들어본 말입니다. 하지막 병원에서 실습하면서 교정과에서는 설측교정치료를 하는 모습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왜 대학병원 치과에서는 치아교정 중 설측교정을 하지 않을까?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

1. 설측교정은 불편하다. 치아 설측에 브라켓을 붙이면 혀와 자꾸 부딪혀서 엄청 불편하다고 합니다. 또한 혀에 상처가 생길 수 도 있을 것입니다.

2. 위 내용과 비슷하게, 혀의 움직임을 방해하기 때문에 발음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3. 양질의 진료가 어렵다. 설측은 잘 보이는 바깥면도 브라켓을 붙이기 어려운데, 하다못해 더 안보이는 치아 안쪽면은 오죽할까?

4. 위생관리의 어려움! 환자도 양치질 할 때 거울을 봐도 음식물이 꼈는 지, 뭐가 꼈는 지 잘 안보이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잘 안될 것입니다. 또한 혀 안쪽은 침샘이 많아서 치석도 더 잘 생길 것이고 따라서 잇몸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5. 순측교정보다 가격이 더 비쌈니다.

지금까지 단점을 알아보았는데요. 교정기가 드러나면 안되는 직업군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 예를 들어 방송인, 승무원분들이나, 본인의 가치관 상 외모가 불편함보다 중요하신 분들은 치과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적응증에 해당될 때 설측교정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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