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Namu (스페이스 나무♤)
❤️ 안녕하세요 도블리입니다 .❤️
즐거운 주말이에요! 맑은 하늘과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씨에요 나가야 겠다는 욕구가 간만에 솟구쳤습니다. 급하게 폭풍검색하던 중 발견한곳은 갤러리 카페 겸 한옥 전시관인 "Space Namu"란 곳 이었습니다. 네비 찍어보니 거리는 20키로정도이더라구요. 다행히 그리 멀지는 않아서 좋았어요. 요즘 경상남도 양산에는 원동의 매화축제도 유명한데, 지인의 말을 빌리자면 몇 키로 되지도 않는 거리인데 가는데 1시간 오는데 1시간 걸리며 차로 기어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고생하면서 꽃을 보고 오면 나에게 도움이 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차라리 갤러리 가서 문화생활하고, 뻥 뚤린 도로를 달리며 스트레스는 날리는게 낫다는 결론 하에 준비 시작!했습니다.
얼릉얼릉 화장을하고 옷도 화사한 옷으로 골라입고 부르릉 출바알~!
신나게 달린 후 도착한 곳은 아래 모습의 입구를 가졌습니다. 오른쪽의 잔디밭에 있는 모형물은 메탈로 된 피노키오입니다! 긴 코에 매달리고 싶었는데. 제가 무거운 편이라 뿌러질까봐 못햇어요.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앞에는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붐벼서, 공사장(?) 같은 곳에 차를 대충 대고, 걸어왔어여..
시간표를 보니 월요일 빼고는 다 열군요! 안에 까페도 있고, 한식 레스토랑도 있고해서 늦은시간 까지 여는 것 같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카페와 gallery가 이었는데, 저는 그림부터 보고 싶어서 갤러리로 갔습니다. 작품이 많지는 않았고, 20~30점 있었는데 모두 꽃을 그린 것 이었습니다. 사진에 보듯이 다양하고 밝은 색상들로 꽃밭을 표현했고, 신기한것은 줄기라든가 잎이라든가, 나무라든가 각각의 질감을 다양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림에는 못담아서 아쉬네여. 그림에는 잼병이라 추가설명을 드릴 수 없는 점 죄송합니다.ㅜㅜ
날씨가 너무 따땃해서 음료를 사먹으로 카페에 갔는데, 요거트 스무디 한잔에 10000원 ㅜㅜ 그냥 참기로 하고 ㅜㅜ
안쪽 출입구로 나가보니 아래와 같은 공간이 있네요. 갤러리와 카페, 식당을 뒤로하고 주확생 지붕의 집이 3개가 있었어요! 여러 가족이 여기서 사나봐요~ 실제로 보면 엄청 좋아보이고 멋있다는... 나도 이런데서 살아보고 싶은데...청소하기 빡시겄죠 ㅎㅎ
징검다리도 건너보았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한옥내에서 전통차를 팔고 있었어요. 먹어보고는 싶었는데, 안에 사람이 아주 많더라구요. 이상 한바퀴를 다돌았는데 사진찍느라 1시간정도 소요된 것 같아요.
양산에 사실 가볼만 한 곳이 많지는 않은데, 원동의 매화꽃축제와 더불어 요새 가볍게 가족단위나 연인단위로 가보기에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썰렁하지 않고,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이만 봄나들이 일기를 마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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