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2일 일요일

삼양패키징 코스피 상장 분석

국내 굴지 기업의 자회사이며, 38년 동안 국내 PET 병 분야 1위 기업인 삼양패키징이 11월 29일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합니다. 삼양패키징은 페트병을 만드는 회사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한 회사 중 하나입니다. 2015년에 업계 3위인 효성패키징 PU와 합병을 해서 페트병 국내 시장 점유율 58%로 업계 1위 자리를 더 굳건히 유지 중 입니다. 아래는 삼양패키징 사에서 만드는 제품입니다. 많이 보신 제품일 것입니다.
▼삼양패키징 제품용기
삼양패키징 페트병1
http://samyangpackaging.co.kr
삼양패키징 페트병2
http://samyangpackaging.co.kr
2번 째 사업 분야인 무균 음료 충전 기술인 어셉틱 음료(ASEPTIC 음료)는 국내 시장 점유율 10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셉틱 음료 제품으로는 광동제약의 '옥수수수염차'와 '헛개차', 웅진식품의 '하늘보리'와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코카콜라의 '태양의 마테차'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제품을 생산 중입니다. 
카토캔
https://bestinpackaging.com/2012/01/10/beverage-cans-made-from-paperboard/
▲또한 곧 출시 예정인 '카토캔(Cartocan)'은 친환경적인 종이소재의 패키징 기술을 활용한 제품입니다. 다른 용기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적고, 재활용 및 쓰레기 처리 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독일 기업 'HORAUF' 사로부터 국내 시장 판매 독자 사업권을 따서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입니다.
출처 : 38커뮤니케이션 
▲부채율은 50%가 약간 넘는 수준이며, 최근 3년간 부채는 줄고, 자본은 늘고 있습니다. 실적 역시 큰 폭으로 증가 중인데 2015년 영업이익이 156 여억 원이었는데 2016년에는 약 410억 원이고, 올해 상반기는 233억 원을 기록 중입니다. 한 편으로는 페트병과 음료라는 소비재 아이템 특성 상 이 회사가 앞으로 얼마나 크게 성장하고, 실적이 증가할 지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글로벌 적인 이슈와 국내 정책 흐름의 방향이 친환경 사업과 관련될 것 역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공모는 신주를 발부하는 것이 아닌, 삼양패키징의 2대 주주인 스탠다드 차타드가 보유한 주식 459만여 주를 내놓는 것입니다. 일반 투자자 배정은 91만 9,090주로 공모주의 4%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소량의 기존 주식인만큼 상장 후 차익을 실현하는 주식 유통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통 가능 주식 수는 전체 주식 수의 약 26%인 3,676,360 주 입니다. 상장일은 11월 29일이고,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삼양패키징 홍보 영상입니다.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