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6일 수요일

스티븐 잡스도 무너뜨린 췌장암 - 조기진단법은?

https://commons.wikimedia.org/wiki
췌장암은 췌장 또는 이자라는 장기에 암이 발생한 질병입니다. 보통 증상이 없이 진행되고 발병 했음을 알았을 때는 손 쓰기에 이미 늦은 상태인 경우가 많아서 사망률이 높은 병 중 하나입니다. 
유명인인 스티븐 잡스도 췌장암으로 인해 운명을 마감했고, 최근에 개봉한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여주인공도 췌장암으로 죽습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050533
췌장은 이자라고도 하며 이자액을 분비해서 소화액을 도와주고,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해서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출처 : 국가암정보센터
위 표를 보면 다른 암들은 생존률이 많이 높아졌음에도 췌장암은 그 폭이 매우 미미합니다. 역학적으로 보면 유방암, 갑상선 암과 다르게 남자에게 많이 발생하고 주로 50대나 60대에 많이 발병합니다. 발병시 4개월 ~ 8개월 밖에 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예후가 좋지 않고, 외과적 절제술을 하여도 5년 이상 생존하는 비율이 적은 편입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30/2016013000803.html
따라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데요. 췌장의 감각신경은 오른쪽 날개뼈 아래와 허리 가운데와 신경을 공유합니다. 즉,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그 감각신경에서 뇌로 신호를 보내는데, 우리는 마치 오른쪽 날개뼈 아래와 허리가 아픈 것 처럼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평소에 고기를 많이 많이 먹으며 술, 담배, 스트레스, 고령 등의 원인 인자가 많은데 오른쪽 날개뼈 아래나 허리가 아프다면 반드시 암 검진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