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0일 수요일

미세먼지를 예방하자


요새 유독 심한 미세먼지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

1. 미세먼지의 피해




요새 거리에 나가보면,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마트의 전자제품 코너에서는 공기청정기가 불티나게 팔린다고 합니다. 이게 다 미세먼지 때문인데요. 미세먼지는 입안이 텁텁하게 만들어 구강건강과 목 관리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um) 이하로서,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에 그대로 축적됩니다. 미세먼지는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쳐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유발하고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결막염 환자에서는 미세먼지가 코와 눈 점막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μg/ 증가할 때 호흡기 질환 입원환자 수가 1.06% 늘었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층에서는 8.84%나 증가했습니다. 심 뇌혈관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수도 전체연령에서 1.18% 늘고, 65세 이상에서는 2.1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초미세먼지 증가는 협심증,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의 크기가 작은 탓에 직접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관 손상을 가져와 협심증,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 암 발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미세먼지 예방법

현재 환경부 산하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위원회가 설립되어 각계 부처 미세먼지 대책 이행추진 TF를 구성, 운영하고 있는데 이에 보조적으로 각 지방자치 단체 에서도 이를 실천에 옮기고 개선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팀이 구성되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마주쳐야 하는 미세먼지를 개인이 생활 속에서 예방하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에는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 아이와 노인, 임산부는 외출을 자제합니다. 흡입되는 미세먼지는 활동의 강도와 기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건강한 성인은 과격한 실외 활동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도로변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기 때문에 도로변에서 운동하지 않도록 합니다. 실외 활동 시에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불가피한 외출 후에는 코와 손을 잘 씻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을 열어두면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창문을 닫아 둡니다. 에어필터나 공기청정기의 도움을 받습니다. 실내에서 흡연을 하거나 촛불을 켜는 것은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것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집안에 있으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집안에서도 미세먼지로부터의 예방은 중요합니다. 2012년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4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정에서 요리할 때 발생한 미세먼지와 공기오염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주방은 조리 시 사용하는 가스레인지로 인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이 발생해 공기 질이 가장 좋지 않은 곳으로 꼽힙니다. 특히 여성들은 주방이용률이 높은 만큼 주방의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호흡기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가져야 합니다. 국내 여성 폐암환자가 늘고 있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결과는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줍니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2년~2016년 사이 여성 폐암환자는 33% 증가했고 같은 기간 남성이 1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약 1.7배 많은 비율입니다. 폐암의 주요원인은 흡연으로 알려졌지만 국립암센터 조사결과 여성 폐암환자 중 비흡연자의 비율이 8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요리할 때에는 창문을 열고 환지하거나 주방 후드를 작동시켜 미세먼지 양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적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규제가 필요합니다. 아직까지 미세먼지에 관하여 정확한 책임규명이나 국제적인 규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중국의 미세먼지에 대하여 아무런 제제도 가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중국 뿐 아니라, 중국 발 미세먼지의 영향권에 있는 나라를 필두로하여 잠재적인 영향을 고려하여 범국가적인 조약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미세먼지의 실시간 농도를 공표할 기관이 필요한데 현재 기상청에서 실시 중입니다. 기상청 내 에서도 환경 기상 통합 예보실에서 미세농도 측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기관의 설립이 필요합니다. 이는 현제 환경부 산하에서 환경정책, 평가연구원에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국가적인 정책수립을 위해서는 국립 외교원에서 현재 정책 수립을 위한 학술회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미세먼지에 노출된 상황에서 좀 덜 유해한 상황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줄 기관의 존재가 필요합니다. 이 분야의 경우 상업적 가치가 큰 산업이기에 여러 기업에서 연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1차 수도권대책('05~'14)」의 목표를 PM10(서울) '04년 59 → '14년 44㎍/㎥(목표 40), NO2(서울): '04년 37 → '14년 33ppb(목표 22)
다량배출사업장과 자발적협약('12~'17, 72개소, 총 4만톤),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05~'15, 85.6만대), 친환경차 보급('15년 총 38,686대 보급) 등 배출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습니다.

현재 주변국과의 환경협력 강화는 4.7월 서울에서 개최된「한중 정상회의」후속조치로 상시대화채널이 구축(3국 환경장관회의 산하 대기오염정책대화) 되었고 협력사업을 가시화 하고 있는 단계 이므로 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 실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하고 모니터링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2014년부터 실행중인 미세먼지 예.경보제 도 마찬가지로 예보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황사의 빈발과 인접국의 급속한 산업화로 미세먼지 유입이 증가하여 체감 오염도가 악화되었는데 서울의 경우 2012년 황사횟수가 1일 1회 였던 것이 15년에는 15일에 8회로 증가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현재 진행중인 구체적인 미세먼지 규제를 강화 하여 WHO 권고 기준인 1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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