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일 금요일

진에어-대한항공 저가항공사 코스피에 신규상장

진에어
http://www.koreatimes.co.kr/www/news/nation/2015/03/116_175448.html
저비용항공사 중 국내 대표 노선인 김포-제주 노선의 연간 여객 점유율에서 최근 4개년 연속 1위(2013~2016년, 전체 항공사 기준으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3위)인 진에어가 12월 8일 유가증권(코스피)에 신규 상장합니다. 저도 작년에 제주도에 놀러갈 때 진에어를 이용했는데요. 다른 항공사 승무원들과는 달리, 진에어 승무원들은 청바지와 카라티 같은 캐주얼한 복장을 하고, 비행기 색도 엄청 예뻐서 활력 있고, 밝아 보이는 인상을 강하게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진에어 승무원
http://english.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18/2012071800683.html
▼현재 진에어는 국내선 4개를 비롯해 국제선 32개를 포함, 총 36개의 노선에 취항하며 고객들에게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제선은 주로 아시아 지역이고 미국의 하와이와 호주의 케언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진에어 운행노선
출처 : 진에어 투자설명서 
진에어의 전망은 어떨까요? 현재 항공업의 수요는 호조세에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의 항공 여객 수는 연평균 10% 증가했고, 2016년에는 1억 명 돌파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 뉴스나 인터넷을 보시면 ‘이번 분기가 최고의 무역흑자이다.’, ‘내년까지 경제성장률의 예상치 상승’ 등의 뉴스를 자주 보셨을 것입니다. 즉, 현재 국내 경기는 IMF 이후 최고의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연휴와 명절 그리고 방학 때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이 많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Yolo족, 삶의 질에 대한 눈높이 증가와 같은 라이프스타일 변화 요소도 진에어 매출증가에 큰 몫을 할 것입니다. 또한,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저하도 기름을 싸게 사올 수가 있어서 진에어의 영업이익률을 높여줄 것입니다.
구글뉴스 검색화면 캡쳐
반면에 투자설명회에도 나와 있는데, 진에어는 현재 신규 사업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가항공사가 점점 늘어감에 따라 국내/외 저가 항공사 간의 치킨게임의 심화가 예상됩니다. 현재는 환율이 낮지만, 언제 다시 높아질지 모르며 그에 따른 환율과 유가 민감도가 높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출처 : 진에어 투자설명서
▲매출, 영업이익 그리고 순이익 모두 4년 째 증가세에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335억 원을 달성 중이며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진에어 분석
코스피 상장일은 12월 8일이고, 확정공모가는 31,800원이며 희망공모가액 상단입니다. 청약경쟁률은 134.05:1을 기록했는데, 요새는 코스피보다 코스닥의 인기가 매우 높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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