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7일 수요일

수능 절대평가 대학가기 쉬워질까?

수능 절대평가 대학가기 쉬워질까?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가 수능 절대평가라고 합니다. 이미 영어는 2018년 수능부터 먼저 절대평가 될 예정이고요. 정말 정권마다 바뀌는 교육과정때문에 학생입장과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트렌드를 따라가기 바쁜 것 같습니다.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면 어떨까요?

왠지 절대평가면 일정기준만 넘기면 되서 더 쉬워질 것 같기도 하고, 수능보다 내신이 중요해져서 학생입장으로서 더 귀찮아질것 같기도 하네요..

대학 입장에서는 학생을 평가하기 위해 여러 평가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신문기사(한국일보)에 따르면 서울 주요 6개 대학(경희대 서강대 서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입학처장들에게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도입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 시 대학들의 학생 선발 방식에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입학처장은 “민감한 사안”이라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논술ㆍ면접 비중 확대, 나아가 대학별 고사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수능에 집중된 사교육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내신과 학생부로 옮겨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교육부는 내신은 현행 상대평가 체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대입에 내신의 영향력이 커질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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