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5일 토요일

해부 골학 위턱 Maxilla

해부 골학 위턱 Maxilla






처음 골학을 했을 때와, 저학년 일 때는 몰랐던 해부의 중요성을 임상실습을 돌면서 깨닫게 되요. 특히 저같은 경우는 마취할 때와 사랑니를 수술로 뺄 때, 턱관절 환자의 근육들을 살펴볼 때 느낍니다. 그래서 다시 복습겸 살펴보려구요!
의료인이 되는 과를 입학하기전에 보통 골학을 합니다. 골학(骨學)이란 뼈 골(骨) 배울 학(學) 입니다. 기초과목들과 임상과목들을 배우기 전에 필요한 해부학적 베이스를 공부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때 공부를 열심히 하기도 하지만 오티같이 서로 알아가고 술도 열심히 먹기 때문에 정신없습니다. 장기자랑도 막 준비했던 기억이 ... ㅎㅎㅎ
그럼 skull 중 maxilla(위턱)에 대해 살펴볼까요?
막실라는 L 이 중간에 두 개 있는 거 주의하시구요~ 형용사는 Maxillary 입니다. 위 사진 중 초록색 부분이 막실라에요. 위턱이 눈까지 이어지네요. 광대는 위턱이 아닙니다.


maxilla, healthy happy

왼쪽 막실라의 바깥쪽 면(lateral surface)입니다. 위로는 frontal process에서 frontal bone(이마뼈) 만나고 옆으로는 zygomatic process에서 zygomatic bone(광대 뼈)과 만납니다. infraorbital foramen으로 intraorbital nerve가 지나가고, lacrimal groove서 lacrimal duct가 비강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maxillary tuberosity가 좀 이상해서 다시 찾아보니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보시다 시피 process 는 돌기라는 뜻으로 튀어나온 것입니다. eminence는 융기와 같이 언덕같이 솟아오른 곳입니다. spine은 뭔가 process보다는 더 뾰족하게 튀어나온 곳입니다. tuberosity도 언덕같이 튀어나온 곳인데 eminence보다 더 뭉툭하게 튀어나온 곳입니다.





위 사진은 막실라의 안쪽면입니다. 바깥쪽면은 피부 바깥으로 만져볼수도 간단해서 쉬운데, 안쪽면은 뭔가  상상하면서? 공부해야 해서 어렵습니다.ㅜ 비강과 상악동은 antrum으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비강은 전치부 위쪽, 상악동은 소구치, 대구치 위쪽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비강은 수직적을 나뉩니다. middle meatus와 inferior meatus입니다. 즉 중비도와 하비도 입니다. 아래 그림을 참고하면 middle meatus는 6번과 7번 사이 공간이고, inferior meatus는 7번 아래의 공간입니다. 





입천장을 아래에서 바라보았을 때 모습닙니다. 상악은 좌우에서 뼈가 자라나서 서로 만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경계는 medial palatine suture이고 후에 교정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상악궁의 공간이 부족해서 치아가 비뚤비뚤 할 때 공간을 넓혀주기 위해서 성장중인 환자는 저 suture를 벌립니다. 조금씩 벌리면 그  사이에 새 뼈가 차면서 공간이 넓어지고, 그 공간을 이용해서 비뚤비뚤한 치아를 가지런하게 만들어줍니다. 저도 그 벌리는 장치를 써봤는데, 엄청 불편해요 ㅜ 상악골 뒤에는 palatine bone(구개골)과 sphenoid bone(접형골, 나비뼈)가 있습니다. 앞니 뒤에 큰 구멍(incisive foramen)이 있는 데 이곳으로 신경과 혈관이 지나갑니다. 입천장은 앞쪽은 딱딱해서 경구개(hard palate)라 하고 뒤쪽은 혀로 만져보면 물컹물컹해서 연구개(soft palate)라고 합니다.

3차원으로 막실라를 살펴봐 보세요^^




사진출처:구글
 *해부학적 구조 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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