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3일 수요일

간암 자가진단-여러분의 간은 건강합니까?

간암 자가진단

여러분의 간은 건강합니까?







평소에 만성피로가 있다면 간이 안좋은가보다 하고, 함께 술을 먹어도 다음날 숙취가 없는 사람에게 우리는 간이 건강한가보네요 합니다. 또한 위험한 일을 무릅쓰고 하는 사람에게는 간이 부었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간이 들어간 말들이 많을까요? 그 이유는 간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이 많고 또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간의 역할을 알아볼까요?


1. 에너지 은행 : 과잉으로 섭취한 영양분을 알맞은 형태로 바꿔서 간에 저장합니다. 나중에 혈액 내 에너지를 다 쓰면 간에 저장된 에너지를 꺼내 쓸 수 있는 거죠.

2. 해독 작용 : 술 먹으면 어디서? 간에서 해독하죠.

3. 호르몬 분해와 대사 : 각종 기관에서 나오는 호르몬은 간에서 분해합니다. 저희가 먹는 약의 대부분도 간에서 처리된답니다. 약을 많이 먹어도 간이 나빠질 수 있겠죠?

4. 면역작용, 살균작용 : 간에는 쿠퍼세포라는 면역세포가 있어서 모든 세균을 죽입니다. 실제로 간을 거친 균들의 생존율은 1% 정도라고 합니다.

5. 소화 돕는 담즙, 쓸개즙 만들기 : 이과 출신들은 다 아시는 내용! 지방을 소화하기 위해 담즙과 쓸개즙이 필요하고 그건, 간에서 만들죠.

심장과 폐가 생존을 위해 한시도 떼어낼 수 없이 필요한 장기라면, 간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건강함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장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간에 안 좋은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바.이.러.스! 입니다.
여러분 B형간염, C형간염 바이러스 들어보셨나요? 얘네는 우리의 소중한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인데, 전염력이 아주 높아서, B형같은 경우는 국민의 대부분이 항체를 가지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 자기의 면역수준을 파악하고 필요한 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 외에 지나친 음주와 약 복용도 간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간에 무리한 일을 시키면 간이 피로해지고, 간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위장에 안 좋다고 알려진 아스피린계 진통제를 대신해서 아세트아미노펜인 타이레놀을 저는 자주 먹는데요. 타이레놀의 단 한 가지 부작용이 바로 간독성이랍니다. 어떤 약이든 부작용이 없는 것은 없고,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좋지 않는 말이 여기도 해당되나보네요.

그럼 이제 내 간은 건강한 지 한번 간암 자가진단을 해봅시다!

간질환 자가검진

이대목동병원에서 좋은 검진표갸 있어서 가져왔는데요. 위 항목중 3개이상 해당되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겠습니다! 우리 간을 지킵시다!







그림출처 - 이대목동병원


*자가진단 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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