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2일 토요일

신경치료란?

신경치료란?






 "신경치료는 죽거나 감연된 치아의 신경을 제거하고 깨끗한 약제를 치아에 넣어서, 더 이상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고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치아를 보존해서 최대한 사용하기 위한 치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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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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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라리 치아를 죽이는 게 낫겠다...정도로 치아상태가 안좋을 때 합니다. 치아가 많이 썪어서 신경을 감염시켰거나, 또는 신경과 매우 가까워서 충치를 제거하다가 신경이 노출될 경우 신경치료를 합니다. 

충치 외에도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넘어져서 치아가 부러지면, 신경이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노출이 된다는 것은 일단 감염이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신경치료를 해야 치아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드문 경우에는 치아 주변의 염증이나 물혹, 심지어 종양이 치아로 번져서 치아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위턱 치아는 상악동염에 의해 큰 어금니가 감염되고, 잇몸이 안좋아서 잇몸염증이 치아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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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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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신경치료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하지 않으면 치아의 염증이 점점 심해져서, 치아를 금방 못 쓰게 됩니다. 또한 염증이 주변 조직으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 1개 신경치료하면 될 것을 병을 키워서 주변의 치아까지 못쓰게 되는 경우도 있고, 치아를 잡아주는 뼈인 치조골이 녹아서 나중에 뼈이식을 해야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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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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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치료

신경치료는 대학병원 보존과 같은 경우에는 보통 병원에 1주일 간격으로 4번 오셔야합니다. 진료시간은 30~1시간 정도 걸리구요.

첫째 날 : 치아신경이 아직 살아 있다면 마취를 해야합니다. 그 후 충치를 제거하고 신경을 Open시킵니다. 이 때 필요하다면 마취를 더 한 후에 신경을 제거하고 신경이 있던 관을 소독합니다. 관은 매우 좁기 때문에 충전제가 들어가기 위해 넓혀주어야 합니다. 관의 형태는 사람마다, 치아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뿌리 끝까지 신경관을 찾고 넓혀주는 것은 높은 숙련도를 요구합니다. 관을 넓힌 후에는 수산화칼슘을 넣어놓은 후에 임시로 가봉하고 마무리 합니다. 수산화칼슘은 향균효과, 진정효과가 있습니다.


둘째 날 : 소독하는 날입니다. 임시 가봉제를 제거하고, 신경관을 검사합니다. 삼출물은 나오는 지, 냄새는 나는 지 검사하고 Naocl로 소독해 줍니다. 소독후  상태가 괜찮다면 다음 내원시, 근관에 약제를 넣고 막을 것입니다. 역시 수산화칼슘과 caviton이라는 임시 가봉제로 마무리 합니다.

셋째 날 : 근관에서 냄새가 안나고, 삼출물도 없고, 환자 증상도 없다면 보통 이 날에 근관을 충전합니다. 소독된 거타퍼차(gutta percha)라는 재료로 충전을 합니다. 거타퍼차는 식물유액을 고정한 것인데 무미, 무취의 고무질 유기재료입니다. 점착성, 적합성이 좋으며 유해작용이 없습니다. 신경관을 채웠으니, 수산화칼슌은 더 이상 넣지않고, 바로 caviton으로 가봉을 합니다.

넷째 날 : 이제 신경관은 막아놨으니 치아의 씹는 면의 구멍을 막으면 되는데요, Caviton은 강도가 약해서 임시용으로만 쓰이고, 보통 resin을 이용해서 구멍을 막습니다. 그 후 필요시 크라운 보철을 하게 됩니다.

크라운의 종류는 금, 메탈, 지르코니아, 도자기 가 있습니다. 잘 씹히는 것을 중시한다면 금으로 하면 좋고, 예쁜 것은 지르코니아와 도자기가 있습니다. 가격은 메탈이 제일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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